


작년 겨울 최고경영자 참석자를 모시고 일본으로 졸업여행을 다녀왔다. 넉 달간 같이 공부를 하고 친교를 했지만 그 분이 어떤 분인지는 잘 모른다. 그저 모 회사 사장이고 어느 학교를 나왔다는 정도이다. 버스 이동 시간이 길어지자 어떤 분이 이동 중 돌아가면서 자기 인생에 대한 얘기를 하자는 제안을 했다. 간단히 얘기를 한 분도 있지만 그 중 몇 분의 얘기는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어느 분은 이런 이야기를 했다.
저는 시골 조그만 집성촌에 살았습니다. 몇 집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친인척이었지요. 그 동네에 정말 사랑하던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의 부친이 사업을 한다고 온 동네사람으로부터 빚을 졌고 사업이 망하는 바람에 하루아침에 빚쟁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동네에서 추방이 되었습니다. 참 갑갑하더군요. 그래도 저는 그녀와 꼭 결혼을 하고 싶었습니다. 어른들은 빚쟁이와의 혼사는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 아버지가 빚진 것과 딸 결혼이 무슨 상관이냐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어린 제가 제 주장을 강하게 하자 제 결혼 문제는 주요 이슈가 되었고 급기야 동네 사람들의 난상토론을 거쳐 투표까지 했는데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결론이 났습니다. 미치겠더군요. 다시 한 번 어머니에게 제발 결혼을 허락해달라고 요청했지만 통하지 않았습니다. 눈에 흙이 들어오기 전에는 그런 집안과의 혼사는 안 된다는 것이지요. 가족과 절연할 생각을 하고 장인 될 사람을 찾아가 야반도주를 해 멀리가 살 테니 허락해달라고 했지만 그 역시 거절당했습니다. 여자 때문에 부모를 버리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이지요. 더 이상 방법이 없더군요. 눈물을 머금고 헤어졌습니다. 그 동안 주고받았던 편지가 가마니로 하나인데 그것을 태우면서 울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다른 여자를 중매로 만나 결혼을 했고 직장 때문에 대도시로 나갔습니다. 몇 년 후 퇴근을 하고 나오는데 누군가 저를 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뒤를 돌아보니 그녀가 저만치 서있는 겁니다. 오랜만에 다방에 앉아 얘기를 들어보니 선생을 하던 그녀가 자신을 잊지 못해 그 동네 학교로 전근을 온 겁니다. 만나지는 못해도 모습이라도 보고 싶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제가 출퇴근 하는 모습을 멀리서 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정말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 았습니다.
그녀는 지금 뭐하냐는 사람들의 질문에 그는 “아직 혼자 삽니다. 50이 넘었지요.” 라고 얘기를 한다. 그 얘기를 듣는 동안 나를 비롯해 몇몇 사람은 눈물을 흘렸다. 그 애틋한 사랑이 생각나고 그녀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측은함이 생겼기 때문이다. 할 말을 잊었다. 한 분이 그렇게 물꼬를 트자 여기저기서 솔직한 얘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어 다른 회사 사장님의 얘기이다.
저는 머리 좋은 여자와 결혼을 했습니다. 저보다 똑똑했습니다. 저런 여자가 집에만 있는 것은 아깝다는 생각을 했지요. 대학을 졸업한 사람이지만 결혼 후 아이를 낳고 의과대학을 보냈고 지금은 의사가 됐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갈등이 생겼습니다. 한 번도 부인이 차려주는 밥을 먹은 적도 없고, 애는 늘 제 차지였습니다. 제가 번 돈은 그녀를 뒷바라지하는데 모두 쓰였습니다. 도대체 내가 왜 결혼을 했나 하는 후회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니 시선이 곱지 않게 되고 말도 거칠게 나갔습니다. 그러면서 갈등은 점점 깊어갔습니다. 이혼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이혼 전 7살짜리 딸애를 설득하기 위해 하늘공원에 놀러 간 저는 어렵게 얘기를 꺼냈습니다. “아빠하고 엄마하고 따로 살려고 하는데 괜찮겠지?” 그러자 딸애가 눈물이 글썽한 채 “엄마하고 아빠를 수술시켜 드렸으면 좋겠어”라고 말했습니다. 당황한 제가 “도대체 무슨 수술?”하고 말하자 딸애가 “마음수술”이라고 답했습니다. 저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정말 맞는 말이었습니다. 저와 집사람은 수술이 필요했습니다. 마음을 대대적으로 고치는 그런 수술이… 집으로 오면서 생각했습니다. 회사에서는 경영도 잘하고, 리더십도 잘 발휘하고, 사람들에게 인기도 있는 내가 왜 집에만 오면 죽을 쑤는 것일까? 내가 집사람을 위해 진정으로 노력한 적은 있는가? 집 사람 마음 하나 못 잡는 내가 무슨 경영을 하겠다는 것인가? 이후 마음을 고쳐 먹었습니다. 제가 그 동안의 잘못을 사과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대하자 집사람도 변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완전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딸애의 말 한 마디가 제 인생을 바꾸었습니다.
두 사람의 이야기는 결코 하기 쉬운 이야기가 아니다. 아주 개인적인 얘기이고 부모나 형제에게도 감추고 싶은 얘기일 수 있다. 하지만 한 사람이 자신의 진실한 이야기를 하자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 한 사람이 마음 문을 열자 다른 사람 역시 자신의 마 음 문을 열었다. 이후 구경에 대한 관심은 뒤로 밀렸다. 이런 얘기들로 인해 버스 안에는 감동의 물결이 일었다. 사람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다. 사람에 대해 애정이 생겨났다. 그 전에는 그저 엄숙하고 재미없는 아저씨란 생각을 했지만 그 얘기를 들은 후 그 분을 보는 내 눈은 180도 달라졌다. 벽이 허물어지면서 다들 가슴 속에 품었던 이야기를 하나씩 털어놓기 시작했고 급속히 가까워졌다.
사람은 만남을 통해 성장한다. 만나면서 사람을 알게 되고 그 과정에서 자신도 돌아보게 된다. 만나면서 삶이 풍요로워진다. 그래서 사람들은 기를 쓰고 만난다. 왠만하면 다 만난다. 하지만 모든 만남이 다 소중한 것은 아니다. 영혼이 만나고 자신을 오픈할 수 있어야 만남이 의미가 있다. 아무리 술을 마시고 망가져도 영혼이 만나지 않으면 친해지지 않는다. 반면 술 한 방울 마시지 않아도 영혼이 만나면 친해진다. “만남은 바깥에서 이루어진다. 각자의 성을 열고 바깥으로 걸어 나오지 않는 한 진정한 만남은 이루어질 수 없다. 우리는 우리가 갇혀있는 성벽을 뛰어넘어야 한다. 인간적인 만남의 장은 언제나 바깥에 있기 때문이다.” 신영복 선생의 말이다.
웹서핑 중 발췌..

1일차(15일)
서울 출발(아침 7시나 8시 출발) -> 보령 대천해수욕장 잠시 들러 머드팩 및 사우나(머드팩 체험관) -> 세만금 방조제 -> 부안 영상테마파크 -> 채석강경유 -> 내소사 근천 숙박
2일차(16일)
변산반도 -> 담양IC -> (담양10경) -> 지리산 IC -> 인월면 농협 -> 지리산(전북 남원시 산내면 덕동리)달궁자동차야영장
3일차(17일)
지리산->함양군IC 거쳐서 진주휴게소 ->남해군 ->상주해수욕장 -> 나비생태체험관 -> 독일마을 -> 전도 -> 통영시로
4일차(18일)
통영 -> 해저터널 ->통영시내 중앙시장(회) -> 거제시로
거제도 =
자연예술랜드 = 055-633-0004(4천원)
옥포대첩 기념관 = 055-639-8129(1천원)
학동몽돌해수욕장
구조라해수욕장,와현 해수욕장,거제 자연휴양림,문동폭포,해금강,
5일차 (19일)
외도 -> 부산
외도 = 유람선 예약 : 전날5~7시 당일오준 5시반부터예약 / 첫배 6시
구조라 유람선 = 055-681-1188(26천원)
와현 유람선 = 055-681-2211
도장포 유람선 = 055-632-8787
해금강 유람선 = 055-633-1352
장승포 = 055-681-6565
6일차(20일)
부산 -> 서울

Harman Kardon EP 730 Stereo Earphone
이거 질렀삼. $199.95짜리 ㅎㄷㄷ
해외구매로 질렀다는 ㅋ
빨리 와라~~~
나도 이제 득음의 세계로 -_-)ㅎㅎㅎㅎㅎㅎㅎㅎ

| When people are free to do as they please, they usually imitate each other. 사람들 보고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라 해놓고, 놔두고 보면, 서로들 서로를 흉내내고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Eric Hoffer (1902-1983) Almost all absurdity of conduct arises from the imitation of those whom we cannot reaemble. 우리들 행동의 부조리함은 거의가 다 우리가 흉내내서는 안 될 것(그게 사람이든 뭐든)을 흉내내려고 하는데서 기인한다. Samuel Johnson (1709-1784) |
점점 30대 초반이 넘어서 중반이되고 후반이 되어서 40줄에 접어들어도 장가를 못가는 형님들이 늘고 계십니다.
요즘 사회라면 30대 초반까진 이해가 되나 중반부터는 결혼의 압박이 점점 심하게 들어오게 되겠죠...
밑에도 잠깐 리플을 달았지만 그냥 파코즌분들과 함께 왜 한국남성으로서 여자와 결혼하기 힘든지 그이유를
한번 제가 취재해본바로는(기자는 아니고 술자리를 여성들과 자주하는편입니다. 전공이 인문계여서 그당시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거의 여자들... 입니다) 몇가지의 근본적인 문제가 존재하더군요...
1.항상 있는사람은 있지만 없는 사람은 평생가도 없다... 라는 사실
이거 중요한겁니다. 가만보면 외모도 괜찮고 뭐 그럭저럭인데 주위에 여자한명 없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냥 그저그런것 같은데도 여자가 끊이지를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건 사실 여자를 꼬시는 방법을 아는
것과 모르는것 그리고 어떻게 여자한테 다가가야 제일 좋은지 그런 연애를 시작함에 있어서 여자를 꽉
움켜쥐고서 시작할수 있는 스킬을 지녀야 하는데 이거 없는분들은 결혼하기 힘듭니다.
티비에서 여자들이 자주 하는말중에 남자가 열심히 일하는 모습에 끌린다고 하죠? 그거 가식입니다. 믿지마세요
그 모습에는 열광하지만 반면 자기가 원하는 센스나 재치 혹은 자기가 바랬던것을 눈치못채고 그냥
이래저래 대화가 안통한다는 느낌이 들면 바로 등돌려버립니다. 이건 뇌구조의 차이라고 봐야죠...
즉, 여자심리에 대한 이해가 없고 여자다루는법을 모르면 결혼하기 힘들다는거죠...
2.허리가 부러질만큼 열심히 해도 만족은 아직 멀었다...
저와 동갑인 여자가 있습니다. 친구죠. 집안은 평범합니다. 아버지 공무원이고 어머니는 가게하시고
대학다니는 여동생이 있고 현재 저축해놓은 돈은 대략 1000만원 가량 있다고 하는군요
머 이정도면 괜찮은 처자일듯 하지만 문제는 그녀의 남자친구들(들입니다. 복수입니다... 단수 아닙니다.)
이라는거죠. 작년에 저와 그문제때문에 상담했던적이 있는데 원래의 남자친구가 당시 교원임용고시를
3년째 물먹고 학원강사를 하던시기였습니다. 그녀가 하는말이 헤어지고 싶은데 어떻게 떨궈내야하냐고
자꾸 알려달라고 해서 그냥 이렇게저렇게 해라... 뭐 이랬죠... 나중에 남자가 나한테 이럴수 있냐고
엄청 화내더랍니다. 뭐 그런데 나중에 충격이었던건 그냥 그남자가 미래가 없어서 끝낼려고 했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그당시 이미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었더군요... 증권사에서 일하는 애널리스트
를 아는 언니소개로 만났는데 그이후로 둘이 아주 좋아죽더군요. 저랑 밥도 같이 먹었습니다.
연봉이뭐 대략짐작으로 6000은 넘을것 같아 보이는 사람이었습니다. 반면에 그당시 그녀랑 헤어진 전남친
학원강사도 학생수 부족으로 쫓겨나고 지금은 임고와 공무원시험 동시에 준비중이랍니다.
그러면서 저한테 덧붙여서 하는말이 능력없으면 여자만나는거 너무 이기적인거 아니냐고...
왜 여자한테까지 피해를 줘가면서 사랑하고싶어하는지 이해안된다는말... 좀무섭더군요...
3.술자리에서 여자들과 터놓고 애기하면 정말 자주듣는 레퍼토리
결혼에 대해서 애기를 꺼내면 여자들은 다들 연애상대와 결혼상대는 다르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쉽게 말해서 연애상대는 왕자님같이 잘생기고 멋진 남자이고
결혼상대는 능력을 갖춘 외모는 감수할수있을만큼의 남자라는 말이죠.
여기서 예전의 연애상대였던 남자들이 바로 퇴출을 당하는거죠. 결혼할때쯤 말이죠..
남자의 능력이 정말 중요한겁니다. 덧붙여 여자들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경우가 많더군요.
결혼하면 나의 모든것을 포기해야하는데 당연히 돈있고 날 편하게 해줄수 있는 남자한테 시집가는게
당연하지...라는 생각. 당연한건데 여자분만 포기해야하는부분이 많은건 아니고 남자도 사실
이래저래 힘든부분이 생길텐데 그때 느낀게 확실히 여자는 남자보다 자기자신을 많이 사랑하는존재구나
라는걸 깨달았죠. 이건 정말 사실이더군요. 여자들은 대부분 자기애가 정말 강합니다.
자애가 강해서 다이어트도 하고 화장도 하고 이래저래 자기를 가꾸는거죠
짧은스커트를 입거나 하는것도 다 자기를 사랑해서 입니다. 자기자신의 멋을 뽐내는거죠.
왜냐면 자기가 사랑스러우니깐요.자기만족이라는 이말은 사실 자기를 그만큼 사랑한다는 거죠.
뭐 남자한테 잘보일려고 입는다는 그런생각은 하지마세요. 그런생각이 드는순간 여자를
정말 모르시는겁니다. 여자들은 누구한테 잘보이고 하는것보다 자기자신을 먼저 생각합니다.
슬픈사실이 바로 이 자애가 가장 강한 여자들이 많은 곳이 한국입니다.
즉 자기자신을 무척이나 아낀다는거죠. 그렇기 때문에 남자들이 결혼하기 힘들수 밖에 없습니다.
출처 : 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express_freeboard&no=297442&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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